오늘, 여기 기록
카드론 vs 현금서비스 vs 리볼빙 금리 비교, 뭐가 제일 비쌀까? (2026년 기준) 본문
카드값이 부족할 때 카드사가
내미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이름은 다르지만 셋 다
'돈을 빌리는 것'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문제는 금리입니다.
셋 다 은행 대출보다 훨씬 비싼데,
그중에서도 어떤 게 얼마나 비싼지
정확히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알아보기 전까지는
리볼빙이 대출이라는 생각조차
못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세 가지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고,
100만원을 빌렸을 때 이자가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은 뭐가 다른가요?
먼저 개념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셋 다 카드사가 제공하지만
성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는
미리 정해진 한도 안에서
즉시 현금을 뽑아 쓰는 방식입니다.
별도 심사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지만,
다음 결제일에 한 번에
갚아야 합니다.
대출 기간이 1~2개월로 짧습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은
카드사에서 목돈을 빌려
계좌로 입금받고,
보통 12~36개월에 걸쳐
나눠 갚는 대출입니다.
(카드사에 따라 더 긴 상품도 있습니다)
은행 신용대출처럼 심사를 거쳐
금리와 한도가 정해집니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은
엄밀히 말하면 대출이 아니라
카드 대금 일부만 내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미루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이월된 금액에
높은 이자가 붙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과 같습니다.
2026년 금리는 각각 얼마나 되나요?

여신금융협회 공시 기준으로
2026년 1월 말 금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금리 수준 | 상환 방식 | 기간 |
|---|---|---|---|
| 카드론 | 약 11~17% | 분할 상환 | 보통 12~36개월 |
| 현금서비스 | 약 16~18% | 일시 상환 | 1~2개월 |
| 리볼빙 | 평균 15~18%대 | 일부 이월 | 계속 누적 |
숫자만 보면 카드론이
가장 저렴해 보입니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11%대까지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신용점수별 평균입니다.
실제 적용 금리는 카드사와
개인 신용 상태에 따라 다르니
이용대금 명세서나 카드사 앱에서
본인 금리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은행 신용대출 금리와
비교하면 셋 다 두세 배 이상
비싼 수준입니다.
100만원 빌리면 이자는 얼마나 차이 나나요?

금리만 봐서는 감이 안 오니
100만원을 빌렸다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현금서비스 (연 17%, 1개월)
100만원 × 17% ÷ 12 = 약 14,200원
한 달 뒤 1,014,200원을
한 번에 갚습니다.
짧게 쓰고 바로 갚으면
이자 부담 자체는 크지 않습니다.
카드론 (연 15%, 12개월 분할)
원리금균등 기준 총 이자는
약 83,000원입니다.
매달 약 9만원씩 갚는 구조라
부담은 분산되지만
기간이 길어 총 이자는
현금서비스보다 많습니다.
리볼빙 (연 17%, 약정결제비율 20%)
여기가 함정입니다.
매달 20%만 갚고 나머지가
계속 이월되면,
이월 잔액에 이자가 붙고
거기에 새로 쓴 카드값까지
더해집니다.
갚는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기 쉬운 구조라
1년 뒤 총 이자가 세 상품 중
가장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자 부담 순서는
이용 기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장기화됐을 때 가장 위험한 건
리볼빙입니다.
끝나는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고
잔액이 계속 굴러가기 때문입니다.
신용점수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세 상품 모두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입장에서는
카드사에서 급하게 돈을 빌린다는 것
자체를 '현금 흐름이 나빠진 신호'로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카드론은 이용 기록만으로도
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알아보니 카드론을 받은 직후
신용점수가 100점 이상 떨어졌다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락 폭은 기존
신용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현금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용 사실 자체가
카드 소비 패턴 평가에 반영되어
점수 하락 요인이 됩니다.
리볼빙은 단기간 이용은
영향이 적지만, 장기간 이용하면
대출성 계약으로 잡혀
점수에 부정적입니다.
리볼빙이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적용되는 이유는
따로 자세히 정리해 두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카드값 다 냈는데 왜 리볼빙 문자?|자동 이월 되는 진짜 이유
그래서 셋 중에 뭘 선택해야 하나요?
상황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① 한 달 안에 갚을 수 있다
→ 현금서비스가 낫습니다.
금리는 높지만 기간이 짧아
총 이자가 적고,
바로 갚으면 신용점수 영향도
상대적으로 짧게 끝납니다.
② 목돈이 필요하고 몇 달에 걸쳐 갚아야 한다
→ 카드론이 구조상 맞지만,
그 전에 은행 마이너스통장,
예금담보대출, 정책금융상품 등
더 낮은 금리 대안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카드론은 DSR 규제에도 포함되어
이후 다른 대출에도 영향을 줍니다.
③ 카드값이 부족해서 자동으로 리볼빙이 걸렸다
→ 가장 먼저 해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리볼빙은 '연체를 막아주는 장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금리 빚이
계속 굴러가는 구조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까지
발령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셋 다 해당되는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연체보다는
낫다는 것입니다.
연체가 신용점수에 미치는 타격은
카드대출 이용보다 훨씬 크고
오래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리볼빙은 대출이 아니라던데 왜 이자가 붙나요?
정식 명칭은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으로 결제 이월 서비스지만,
이월된 잔액에 평균 15~18%대
이자가 붙습니다.
형식만 다를 뿐 실질은
고금리 대출과 같습니다.
Q2. 카드론은 DSR에 포함되나요?
네, 포함됩니다.
카드론을 이용하면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에 잡혀서
이후 주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현금서비스는 DSR 산정에서
제외됩니다.
Q3. 금리를 낮출 방법은 없나요?
있습니다.
승진,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다면
카드사에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Q4. 이미 세 개 다 쓰고 있으면 뭐부터 갚아야 하나요?
금리가 가장 높은 것부터
갚는 게 원칙입니다.
본인 적용 금리를 확인한 뒤
보통 리볼빙 이월잔액 →
현금서비스 → 카드론 순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볼빙은 잔액이 복리처럼
불어나는 구조라 최우선입니다.
마무리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은
급할 때 편리하지만
은행 대출보다 3~4배 비싼
돈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기억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짧게 갚을 수 있으면
현금서비스, 길게 갚아야 하면
카드론 전에 은행 대안부터.
둘째, 리볼빙은 가장 먼저
정리할 대상.
셋째, 무엇을 쓰든
연체보다는 낫다.
※ 금리·정책은 카드사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여신금융협회 공시 또는 이용 중인
카드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특정 상품의 이용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카드값 연체 며칠부터 신용점수 떨어질까?|5영업일·10만원 기준
'금융·재테크 > 보험·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볼빙 해지 방법 총정리|잔액 있을 때 바로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 (0) | 2026.07.06 |
|---|---|
| 카드값 연체 며칠부터 신용점수 떨어질까? 5영업일·10만원 기준 총정리 (0) | 2026.07.02 |
| 카드값 다 냈는데 왜 리볼빙 문자?|자동 이월 되는 진짜 이유 (1) | 2026.07.01 |
| 무실적 신용카드 추천|현대카드 ZERO 후기와 전월실적 없는 카드 비교 (0) | 2026.06.29 |
| 카드 포인트 현금화 비교|신한·KB·하나·현대 포인트 통장 입금 방법 총정리 (0) | 2026.06.27 |